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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요구"에 검사들 '신중·자성' 비판글..온도차
게시물ID : sisa_1138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8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9/05 17:12:19

https://news.v.daum.net/v/20190905165839401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


임무영 서울 고검 검사(서울대 법대 82학번. 조국 동기)

-수사에 영향을 줄 권한이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자리면 조국은 일단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 받아야함

-장관 취임 사실 자체가 수사팀에 대한 [묵시적 협박]이야!


강모 검사

-무슨 소리임?

-지금 상황에서는 수사팀 의지와 능력, 소신과 열정을 믿고 기다리는게 동료 검사로서 힘을 주는 일이야

-외압이 있더라도 이겨내는게 검사의 길일 뿐 아니라, 이 외압도 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는거야!

-지금처럼 국민과 여론이 촉각을 세우고 수사를 집중하는 상황에 후보자 취임이 [묵시적협박]이다?

-이런 우려가 정당화되면 수사팀의 수사 진행은 처음부터 [후보자 낙마 의도]라는 말에도 할말이 없는거지

-안그러냐?


진모 검사

-검찰 개혁을 추구한다는 후보자에게 누가 흘렸는지도 모를 70만건이 넘는 기사 가지고 사퇴하라고 하는건

-모순된 상황과 내부 비리에 침묵했던 우리 검찰들이 할말은 아니지...

-어떤 분은 말야. 자기가 특정 은행을 설립했다고 말한 동영상이 있는데도

-그걸 지적한 사람을 기소하고...

-어떤 분은 자녀 입학 시키는 과정에서 특별전형이 실설됐는데, 그걸 보도한 사람을 기소했지

-어떤 검사님은 주임검사, 수사관, 보고 책임자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사실관계가 언론에 흘러나가도

-아무런 불이익도 두렵지도 않은 상황이야

-검찰 이대로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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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검사님 나가셔도 됩니다.

나머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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