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유기묘들 임보하고 구조하고보니 어느새 고양이들이 6마리지만 사실 개를 더 좋아하는 집사입니다.
태안의 산 기슭에서 커뮤니티회원분이 구조해다 준 보기(터키쉬앙고라)
여름에 더워서 현관문을 열어놓았는데 어느샌가 집에 기어 들어온 우니(코숏)
한달여간 차 밑에 벌벌 떨고 있어서 데리고 온 뱅(코숏)
커뮤니티회원분이 임시 보호 중이던 친구들이 불같은 밤일을 보내고 난 뒤 태어난 '붐', '밤'(코숏)
보기가 집을 나가 찾으러갔는데 길을 잃은 애를 구조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빈이(아비니시안)
이렇게 어느샌가 한 밤중에 화장실 가면 발에 치이는게 고양이인 집이 되었네요.
사료값, 치료비, 관리비가 나가는 통장을 보면 씁쓸하지만 요놈들 재롱 보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