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은 재벌2세에요. 근데 아빠가 노력을 안 해요."
다들 깔깔 거리며 '그렇네 재벌 2세가 되려면 아빠가
재벌이야만 내가 재벌2세가 되는구나' 라며 동감하는
분위기였다.
그 때 누군가 그랬다
"니가 너희 아버지를 재벌로 만들어 드리면 되잖아.
그럼 너네 아버지도 재벌이니 좋고 너도 자연스럽게
재벌2세가 되는 거니까 꿈을 이루는 거겠네?"
정말 27년 살면서 이렇게 심각하게 뒷통수를
세게 두드려 맞은 느낌이 들 정도의 발상의 전환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아빠 죄송해요 재벌 못 만들어 드려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