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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떨어졌지만 앞날이 있다는 것이 자랑
게시물ID : boast_15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교수님제발요
추천 : 11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5/12/10 01:02:01
재수했는데도 수시 6광탈 
하지만 괜찮아 난 아직 걸어갈 길이 남아 있으니까
또 힘을 낼 수 있겠지. 
오늘, 속은 썩었지만 웃으면서 서빙하고
직원 휴게실에서 눈물이 너무 고여서 한동안 나가지 못하기도 했고 
집에 가는 길에 많이도 울었지만. 
그래도 앞날이 있으니까. 난 또 할 수 있겠지.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언젠가는 내가 웃으며 술을 사는 날이 오겠지. 
한동안 부모님 얼굴도 쳐다보기 힘들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파묻혀서 부모님이 얼굴 좀 보자고 꾸중 아닌 꾸중을 하게 되는 날도 올거야.  
그러니까 난 괜찮을거야 절대 늦지 않았어. 
지금도 사실 눈물이 많이 나지만 
그래도 잘 할 수 있을거란게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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