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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모카포트 꺼냈어요.
더위 굉장히 심하게 타는 저에게 모카포트는 여름철엔 찬장에 모셔둘 수밖에 없는 아이템인데,
이제 겨울이니까 꺼내서 일 시켜야지요ㅎㅎ
제가 겨울에 모카포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아주 뜨거운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입니다.
추우니까 혀 데이도록 뜨거운 게 좋아요!!
아무튼, 꺼낸 김에 커피&차게에 첫 글로 제가 가진 모카포트 소개나 해봅니다.
별 거 없지만, 나름 동거동락한 녀석들이니...ㅋㅋ
1번, 비알레띠 미니 익스프레스 1인용. 제일 처음 구매한 포트인데 현재 보일러에 백화 생겨서 장식용으로 전락했어요ㅠㅠ
2번, 비알레띠 키티 오로 2인용. 미니를 백화로 보내고 알루미늄 따위 싫어!!...를 외치며 구매한 스테인리스.
백화 걱정은 덜었는데 커피 맛이 미묘하게 달라요. 만족스럽지 않달까ㅠㅠ
3번, 비알레띠 모카 2인용. 최근에 선물 받았어요. 알루미늄 따위!!... 였는데 역시 모카포트는 알루미늄...ㅠㅠ
쟤들 이외, 비알레띠 저렴이로 불리는 임페리아 모카가 있었는데, 비알레띠 모카 2인용을 선물해준 지인이 갖고 날랐네요ㅋㅋ
모카포트는 쟤들 이외 다른 브랜드에 관심이 생기려던 찰나,
드립과 프렌치프레소에 홀릭해서 기구는 저것들 뿐이네요ㅋㅋ 소박하지요.
포트 꺼낸 김에 커피 내려봅니다.
커피는, 원두도 있지만 오늘은 라바짜 입니다.
이렇게 2인용 가득 추출해서 뜨거운 물 섞어서 아메리카노.
혀 후딱 데이도록 뜨거운 커피 좋습니다ㅠㅠ!!!
조금 전 또 추출해서 이번엔 우유 거품 얹어 (야매) 카푸치노 입니다.
두 잔 연속 마셨더니 심장 펌핑이 장난 아니네요.
오늘도 새벽까지 뜬 눈 확정입니다.....
정말 소박한 제 모카포트 소개였어요.
다른 분들의 모카포트가 보고 싶어서... (쭈굴)
보여주실 수 없을까요? 8ㅂ8
출처 | 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