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는데 너무 기대가 커서였는지 긴장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4:1 면접이였는데 면접장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하애지고 손발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입이 얼어버렸습니다.
한번 용역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정규직으로 올라가는 길이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3시간동안 손떨림이 멈추지 않고 화장실을 10번쯤 가따 온거 같습니다.
4명중 한명 외부에서 전문가를 대리고 온거 같은데 전문지식을 막 질문하시더군요.
긴장을 안해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인데 시작부터 지고 들어가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습니다.
이번 면접은 순전히 제 실력이 너무 모자라서 떨어졌기 때문에 화풀이 할 곳도 없네요.
그래서 더욱 제 자신 원망스럽습니다.
35살까지 살면서 슬렁 슬렁한 면접만 보다가 압박면접은 처음이였는데 대단하던군요.
이런걸 다 이겨내고 취직하신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한동안 반성하고 자격증취득에 눈을 돌려야 겠습니다.
오유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