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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연패하고 너무 빡쳐서 양심을 팔았습니다...
게시물ID : hstone_31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건사야해
추천 : 3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9 10:08:41
주로 돌리는 덱은 얼방법사, 기계법사, 미드노루, 미드성기사, 리노성기사
 
이 정도였고 파마는 제 양심을 위해(그리고 약해졌다는 소리도 있고, 너프당할까봐 ㅋㅋ) 하지 않았습니다.
 
별별 덱을 다 돌려가면서 써봐도, 각종 어그로덱에 명치 탈탈털리고, 리노성기사 들고가면 생매장 사제가 나를 반겨줬습니다...
티리온은 죽음으로, 박붐은 빛폭으로, 라그, 실바는 생매장으로... 간단히 정리되는걸 보고 어이가 털렸습니다.
 
7급 5성에 시작해서 8연패인가 9연패인가 당하고 9급 1성까지 떨어졌습니다...
 
너무너무너무 화가나서 가지고 있던 전설 두놈(왕크루쉬, 선장 그린스킨) 갈아서 파마맨 두개 만들었습니다.
 
파마기사 만들어 돌렸습니다.
새벽 5시~점검전9시 4시간만에 9급 1성 -> 4급 1성....
 
후... 양심을 파니까..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게... 이게 파마를 하는 이유군요..
 
한 두번 실수할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기고(정말 치명적인 실수한 판 한판만 졌음)
 
솔직히 리노 넣는 하이랜더 덱이 더 재밌긴 한데 항상 지기만 하니까.... 결국 이겨야 재밌기도 하고......
 
결론은 파마 결국 해보니까 정말 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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