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농장에 놀러갔는데 정말 산넘어 산넘어 산!
카파티(carpati) 라고 불리는 시골 유일 운송수단을 타고 한두시간을 비포장도로로 덜컹덜컹 가다보면 도착해요!
콜롬비아 시골에서 또다른 유명한 운송수단은 짚파오(jeep pao)라고 이걸로 경기도 열리고 그래용
여튼 가다보면 학교가는 애들이 차보면 매달려서 타고가다가 내리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이 시내에 부탁한 짐들을 날라주기도 하고
하루에 딱 두번 있는 차라서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사람들이 꾸역꾸역 많이 탑니당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치바라고 하는 예쁜 버스가 다녀요
커피농장은 생각했던것 처럼 넓디 넓은 플랜테이션 식이 아닌
산중 가파른 곳에 곳곳이 커피가 심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시골가면 곳곳에 고추를 말리고 있듯이 여긴 커피를 말리고있어요
커피 껍질 찌꺼기는 비료로 식물에게 주고요
정말 사방에 커피커피커피
역시 커피의 나라 콜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