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BB를 시작으로, 현재는 미샤M 모이스처 쿠션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는 화장이라곤 선크림+쿠션이 전부인데요.. (예전에는 눈썹?도 가끔 하고 다님)
최근 몇년 간 화장품 사는 남자들에 대한 인식 변화를 말해보면..
2011년 당시
1) 일상에서 - 주위에 나 BB바르고 다닌다고 말하면
- 60-70%의 여자: (조금 놀라는 눈빛으로) 뭐? 그래?..
- 10`20%의 여자: 오, 그래 남자도 꾸며야지 (울 엄니는 이쪽)
- 95%의 남자: 뭐? 남자가 화장을?... (아버지 - 뭐? 그런걸 바른다고?)
2) 화장품 가게에서 - BB나 크림류 등등 살 때
- (놀라는 표정으로)약 60%의 확률로 이거 고객님께서 쓰시는거세요? 질문
-> 90%의 확률로 아니요, 엄마/동생 사주려구요라고 대답 (ㅜㅜ) (당시 토니모리 VIP)
남성용 화장품 아니면 대부분 이 질문이었던 것 같음.. (대체 크림류는 왜..?)
그리고 이건 2013년 아벤느 미스트를 살 때도 똑같이 들었다는..
그리고 2015-2017년 현재
1) 일상에서 - 쿠션 바르고 다녀요
대부분 - 꾸미고 다니는구나, 나도/쟤(대부분 남성)도 좀 알려줘라
2) 화장품 가게에서 - 쿠션/컨실러(지금은 안 쓰지만)/클렌징 워터 등등 살 때
- 더 이상 놀라는 표정의 "이거 고객님이 쓰세요?"류의 질문은 아직 받은 적 없음
끗,
아무래도 미디어나 주위에서 화장하는 남자들이 많이 나오니까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서 좋아요
그럼 20000
+추가로.. 뷰게니까 현재 쓰고 있는 화장품으로는
토너 - 어퓨 딥씨 듀드롭 클리어링 (저녁, 화장솜으로)
스킨 - 시드물 녹차 스킨 (아침 1번/저녁 2~3번)
로션 - 더페이스샵 망고 로션(아침 1번/저녁 2번 펌핑)
크림 - 페디슨 인퓨전(아침),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저녁)
선크림 - 어퓨 내추럴 데일리
쿠션 - 미샤M모이스처 23호
이상입니다.
그럼 진짜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