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반지하인데요... 요 며칠간 문만 열어놓으면 고양이가 들어오곤 합니다.
방금전에도 소리없이 들어와선 한참 놀다가 제가 나가니까 같이 나갔네요...허흐허...
목걸이에 이름이 있는걸 봐선 주인 있는 집 고양이같습니다. 밍키.. 밍키구나. 가끔 옷입고 돌아댕기는걸 보여주기도 해요.
밍키 친구도 놀러오는데 얜 진짜 순해요. 며칠은 경계하더니 최근엔 배도 드러내고 만져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문 닫아놓으면 밖에서 야옹거리면서 울고ㅠㅠ...
어... 마무리를 어떻게 하죠...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