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프로푸스-> 패놈 -> 투반까지 3대를 거처 쓰면서(다 같은 45nm공정 패밀리) 한계를 느끼다가
인코딩도 끊은지 오래되어 멀티코어는 포기하고 저전력, 높은성능은 싱글스레드 성능, 동영상 재생능력때문에
스카이레이크 G4400으로 왔습니다.
덩달아 램도 DDR4 써보고, 바이패스모니터가 보드의 HDMI1.4 풀해상도 입력 못받아서 HD7750까지 구입하게 되었네요.
원래 목적이였던 4K 영상도 인텔 내장그래픽 가속 먹여서 (팟플레이어 DXVA2.0 Copy-back intel HD510으로 설정)
아주아주 가볍게 잘 재생됩니다. 100Mbps이상되는 영상도 손쉽게 돌아가네요.
거기에 외장그래픽인 AMD HD7750의 영상모드까지 먹힙니다.ㄷㄷㄷㄷ 인텔과 AMD의 합작품 탄생..ㅋㅋ
모니터는 이제 2년 좀 안된 바이텍 30인치 S-IPS패널 들어간 제품입니다.
당시에 72% 색재현률에 2560*1600해상도 들어간거 찾다보니, 구형패널 쓰는 이제품밖에 없더군요.
A/D보드 없는게 잔공장은 없어서 좋은데 위에서 말했듯이 인텔은 DVI가 싱글이라 HDMI로도 2560*1600해상도 입력 못받습니다.ㅠㅠ
이것말고는 IPS치고 빛샘고 거의 없는 무결점 초양품이라 4K UHD TV 사기전까지는 잘 버텨주고있습니다.
케이스는 안텍 ISK600M 인데, ATX파워에 m-ATX보드 지원, 하단에 파워,HDD,SSD 놓고, 상당에 보드만 올라가는
완벽한 공간분배에 샤시도 튼튼하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알루미늄 제품이 아님을 고려하면 가격이 좀 비싼듯하지만
조립후에는 상당히 만족중입니다.
스피커는 2개인데, 평소에는 2채널 광입력받는 피콜로스피커를, 영화볼때는 SRS서라운드 지원되는 2.1채널 로지텍 Z-Cinema입니다.
키보드는 원래 MS커브2000 쓰다가, 올해초에 스컬프트 무선으로 바꾸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마우스는 단종된지 좀 된 익스플로러 미니 블루트랙... 벌크로 3개 사놓고 하나씩 까서 쓰는중입니다. 이제 새거 1개 남았네요..ㅠㅠ
작은데도 그립감좋고 디자인, 성능 모두 우수...
모니터 왼쪽에는 USB 헤드폰앰프인 JAVS X3 HDSD, 음질이 레퍼런스들도 꽤 잘 울려주고 헤드폰 본연의 음색을 잘 찾아줍니다.
이번에 스카이레이크 최저가 모델인 G4400만 써봐도 AMD가 지금 얼마나 암울한 상태인지 매우 크게 채감이됩니다.
윈도우10에서 기본 사진편집기만 써봐도 그 부드러움이 완전히 다릅니다. 심지어 터보클럭 작동하는 투반이 같은 클럭으로 작동되는
G4400한테 게임이 안되요..ㅡㅡ;; 단일코어 성능이 이렇게까지 벌어진줄은 써보기 전에는 몰랐네요.
한...7년만에 인텔로 다시 왔는데, 7년전에도 E5200이 듀얼코어였지만, 지금도 듀얼코어...성능은 대만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