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시 = 기득권층이나 사시 = 새누리 당 혹은 법정 카르텔

이라고 박고 시작하려는지 모르겟네요.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대목이지만 보는데마다 그러니 이젠

좀 짜증나네요. 징징거리는것도 정도껏해야죠.  

 

아니 무슨 빨갱이 친일파 드립도 아니고, 이젠 어딜가도

로스쿨 옹호 글이 보이는데 뭐 워낙 핫한 주제니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항상 레파토리가 저거인 점은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무슨 계급투쟁론, 공산당 초기 창설도 아니고, 그러니 우리 공산당(로스쿨)이

기존의 지주 귀족 기득권(사시)을 숙청하고 새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리고 공산당마냥 기득권 숙청하고

공산당 일당체제 하듯 로스쿨이 사시 숙청하고 법계를 독점하려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아니 딱 사시 = 기득권 혹은 나쁜놈 박아놓고 시작하려는게 딱 보인다니까요.

뭐 로스쿨은 절대 선인가요?

 

지금 법계로 입문하는 길이 로스쿨 아님 사시뿐인데, 과거 법계를 독점하던 사시가

이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어서 로스쿨 만들었어요. 그럼 최소한 같이 가든가, 상대적 우위를

갖추도록 노오오오오오력을 해야 설득력이 있는데, 그냥 자신들이 만들어온 문제를 무시하고

독점적 지위만 획득하겠다고 하는데 손 들어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사시 폐지하면 사실상 로스쿨 천하 아닌가요? 그럼 독점적인 위치에서 또 문제 일어나겟네요?

 

사시 = 기득권 이거랑 원래 정책상 사시 폐지하기로 했다 이거외엔 논점이란게 거의

없는게 현실인데, 결론은 그저 밥그릇 쌈에서 밀려날까봐 전전긍긍하는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그 어디에서도 법계의 미래따윈 보이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