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역대 최단기간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게시된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이틀만인 24일 오전 0시40분 기준 22만293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기록은 이전의 역대 신기록인 자유한국당 해산청원 180만명 청원보다 이틀이 빠른 날짜로 최단시일에 20만명을 돌파했다. 만 하루만에 조국 후보자 임명 찬성 청원 기록이 15만명을 돌파해 가히 역대급 신기록이다.
그동안 언론은 조국 후보 반대 청원은 보도를 하면서 이 찬성 청원은 보도하지 않았다. 보수진보 매체 할 거 없이 너도나도 지난 열흘에 걸쳐 조국 후보자 루머 확산만 경쟁적으로 보도하기 바빴다. 내심 만 하루만에 15만을 넘는 역대 청원 기록에 언론 스스로 놀랐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