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초코바를 먹고, 모바일게임을 했단다. 한 언론사 영상카메라에 포착됐다. 요샛말로 '빼박'이다. 우리 국회법 148조는 본회의장에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입법을 책임지는 의원이 법을 어겼다. 여기에 본회의장에서 게임이라니.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욕을 먹어도 싸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을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했다. 대통령 욕도 국민의 권리인데 법을 어긴 의원이야 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욕을 해도 사실관계는 명확히 알고 하자. 그래야 한번 해도 제대로 된 욕을 할 수 있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