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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달마과장의 박성훈입니다
게시물ID : comics_5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의나라
추천 : 15
조회수 : 2877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5/12/06 16:45:00
안녕하십니까
달마과장의 박성훈입니다
제주도 시골중학교에서 재능기부로 만화반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번에 2학기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학생들의 작품에 소중한 조언 내지는 투표를 해주시면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전원에게 선물을 줄 생각이지만 독자입장에서 어떤 작품에 더 끌리는지 조사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전달해주겠습니다
 

제가 만화가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건 중학교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었는데
미술시간에 선생님께서 제 그림을 보시더니 "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태어난 애다. 그림을 그려라" 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저는 미술재료조차 살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어서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서 미술용품을 잔뜩 사가지고 오셔서는 "잔말말고 이거 가지고 그림을 그려라"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재능을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은데
그 은혜를 갚고자 제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보니 그 말이 얼마나 하기 힘든 말인지 실감합니다

AOA의 초아님이 그랬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좋아하지 않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된다고"
만게 예게 그리고 오유여러분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원하는 꿈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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