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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영화 시놉시스 쓰는 중입니다. 내용 어떤지 좀 봐주세요 ㅜ
게시물ID : movie_50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부씨
추천 : 2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2/06 0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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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던 수호는 어머니를 사고로 잃게 된다. 조문객 없는 장례식장에 몇몇 친척들과 수호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때 이상한 남자가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구권 만원짜리 지폐를 부조금처럼 건네고 혼자 밥을 챙겨먹고는


멋대로 떠난 남자는 사실 수호의 외삼촌이었다. 수호는 어머니에게 외삼촌의 존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친척들은 당장은 어머니의


빚때문에 집이 없어지게 됐으니 수호에게 외삼촌과 지내라고 한다. 수호는 외삼촌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더럽고 사람들에게 예의도 모르고 벙어리기까지한 삼촌은 수호와 처음부터 맞지 않는다. 수호는 친구에게 전세집에 대한 얘기를 하고


친구는 돈을 마련하라고 한다. 그러다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서 싸우는 삼촌을 발견하는 수호, 타인인척 슈퍼 주인에게


삼촌에 대해 묻는다. 슈퍼 주인은 삼촌이 몇 차례 폭행죄와 추행 같은 것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 전과자라서 마을 사람들이


상대하기 꺼려한다고 한다. 벙어리라 말도 안 통하는데다 성질도 더러워서 더 상대하기 힘들다고.. 수호는 끝까지 타인인척 살다가


빨리 돈을 마련해서 나가 살기로 결심한다. 전세를 살기로 한 친구와의 만남, 오랜만에 고교 동창들을 만난다. 친구들은 수호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어색하게 위로를 하고 곧 자기들 얘기에 빠져버린다. 수호는 거기서 평소 사이가 안 좋던 친구와


대판 싸우고 정세(같이 살기로한 친구)에게 사과를 한다. 막차가 끊기고 택시를 타려는데 돈이 없다. 그렇게 품 속을 뒤지는데


삼촌이 준 구권 만원짜리 지폐가 딸랑 하나 남아있다. 수호는 어쩔 수 없이 내키지 않는 그 돈을 쓴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수호는 위생의 문제로 삼촌과의 사이는 더욱 나빠진다

.
작은 아버지에게 전화해 잠시 그곳에 살면 안되냐 얘기하는 수호, 그렇지만 작은 아버지는 수험생 딸을 핑계로 거절하고


뒷처리를 하고 남은 돈은 삼촌에게 주었으니 알아서 하라는 말을 한다. 수호는 삼촌이 외출한 사이 삼촌이 받은 돈을 찾기


시작하고 그 때 동사무소 직원이 찾아와 밀린 세를 안내면 쫓겨날 거라고 통보한다. 수호는 잠시 갈등하지만 돈을 찾아 숨긴다.


그 날밤, 삼촌이 또 어디서 싸우다 왔는지 몰골이 말이 아니다. 동물 다큐를 틀어놓고 꾸부정하게 잠이드는 삼촌, 그 모습이


꼭 버려진 산짐승같다. 수호는 가만히 그 모습을 보다가 낮에 동사무소 직원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죄책감에 연고를 사다 놓는다. 


친구를 만나러 간다. 친구를 만나서 전세에 대한 얘기를 끝내고 돌아온 집, 삼촌이 자신이 숨겨둔 돈을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다.


삼촌은 수호와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고 싶었던 모양으로 집 청소를 한 것이다. 수호는 돈이 그곳에 있었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쓰레기 차를 쫓는다. 쓰레기를 쫓다가 거대한 쓰레기 처리장까지 간 두 사람, 그 곳에서 쓰레기를 뒤지다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은 치고 받고 피터지게 싸운다. 그리고 두 사람은 거대한 쓰레기를 보며 카메라는 그런 두 사람의 뒷모습을
쓰레기 산과 함께 담담하게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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