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선녀님.. ㅎㅎ

잘지내지? 밥은 잘챙겨먹고있고? 

추운데 감기는 안걸리구? 옷은 따뜻하게 입고다니고?

하고싶다는 스쿼시는 잘배우고있지? 같이 치고싶었는데 ㅎㅎ

오늘 너친구통해서 너이야기 들었어.

왜 힘들어해... 우리 힘들어서 헤어진거잖아 근데 너가 힘들어하면 안되는거 잖아.

그리고 연락을 하고싶으면 하면 되잖아 내가 연락도 안받을 쫌생이로 보이냐!

힘들어하지마...

나도 진짜 힘든데 겨우겨우 참고있으니깐 생각나고 보고 싶고 맛있는거 사주고싶고 챙겨주고 싶고 아껴주고싶고 연락하고싶은데.... 

할수가 없다 자신이 없다..

다시 이렇게 되는게 눈에보이니깐...

우리 2번째 헤어진거지?!

나 정말로 너 진짜 좋아했었는데.. 
진심으로 너랑 결혼하고싶었고 너닮은 딸낳아서 행복하고싶었는데..

너때문에 여러경험 많이했지 내모든 처음이였으니깐 
   
 처음에 헤어졌을때 먹지도 못하는 소주 2병까고 침대에서 미친듯이 울어봤고

다시 너가 연락했을때 세상을 다가진듯이 좋았었고.. 

그러다 다시 우리가 많이 다투고 틀어지고 못만나고.. 이러다 결국 아닌거같아서. 못변하겠다면서 내앞에서 떠난거잖아.. 힘들어하면 안되는거잖아...

좋은사람만나고 밥잘챙겨먹고 지내 나도 다시 운동열심히하고있고!! 

밥도 많이많이먹어서 살도 많이찌고있고!! 

스타일도 바꿀려고 노력하고있어.. 근데 내가 보는 옷전부다  너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ㅋ 다른 여성분들도 이스타일 좋아하겠지?

 솔직히. 다시 연락해주면 좋겠는데..

내가 잘못해줄꺼같아.. 변해있을꺼같다.. 

선녀님!! 똥차가고 벤츠온답니다!! 꼭 벤츠잡으세요!

저는 잊지못하는 첫사랑으로 남겨놓을게요...

정말 사랑했어 ㅅㅎ야... 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