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떳떳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등에 짐을 진 채로 들어와서 주눅들어 있으면 들어오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테고
응당 씻어내야 할 오점들을 묻어둔 채로
그저 남으로 부터 주어진 면죄부를 받아들고 그 뒤에 숨어 활동을 한다면
두 멤버들을 좋아했던 시청자로써
특히 길씨를 좋아했던 시청자로써 엄청난 실망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아마 당사자들도, 제작진도 이 정도는 생각하고 일을 진행시키겠지요.
부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현명한 해결 방안을 찾기 바랍니다.
그 방안이 자숙의 연장이든,
대중이 그들을 다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진심이 충분히 전해지는 해결책을 동반한 복귀든
본인들이 떳떳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 얼마든지 지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