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조선왕조실록과 몽유도원도를 일본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 국사 시간에 배운 왕오천축국전과 직지심경을 프랑스가 돌려주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74,434점의 우리 문화재들이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 어딘가에서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숫자도 각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확인된 것만 해당하는 숫자이고, 대학도서관에 방치되거나 개인이 소장한 경우 등을 합치면 100만 여 점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만 지켜야 할 유산이 아닙니다!!! 지금은 전세계에 흩어진 우리의 위대한 유산들, 7만 여 개의 잃어버린 우리 혼과 뿌리를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mBC 느낌표 <위대한 유산 73343>에서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4월 2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우리의 위대한 유산 찾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기록 유산, 조선왕조실록. 그 중 오대산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은 일제시대에 약탈당한 뒤, 관동대지진 때 841책이 불타고 47책만 남아 도쿄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을 느낌표 <위대한 유산 74434>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오려고 합니다. 반드시 고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을 100만인 댓글달기”를 통해 도쿄대 측에 전달하여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찾아오고자 합니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한 스크랩 한 번- 여러분의 손길로, 가슴아픈 숫자 74434는 언젠가 0 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 느낌표 위대한 유산 74434팀이 도쿄대학교 총장과 담판을 지으러 일본으로 갑니다. 네이트톡.펌 오유통신.곰부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