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44&aid=0000213631&viewType=pc
연출을 맡은 제작진은 “기획 및 대본은 작가가 담당한다”며 “연출을 맡은 우리 입장에서는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대본을 맡은 외주제작사 이김 프로덕션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기황후가 퍼스트 레이디가 됐다는 것이 대단해 3년 전 기획했다”며 “드라마가 정확하게 역사에 기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역사서 속 한 줄만 가지고도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사극”이라며 “우리가 역사학자도 아니고 해외에 수출하려는데 이상하게 하면(악행 등을 그대로 작품에 담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처럼 터무니 없는 설정이라면 가공의 인물을 만들지 왜 대중의 역사관을 혼란시키느냐”며 “작품을 수출하면 한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니 제작진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드라마 시작전에, '이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순수 창작물입니다'라고 경고 메세지라도 하려나요?
ㄲㄲㄲ...
온갖 악행을 일삼은 기씨 일가의 뒷배 노릇하다가, 공민왕이 기씨 일가를 멸족시키자 빡쳐서 고국인 고려를 치려고 했던 매국노 중에 매국노인데, 뭘 대단한 퍼스트 레이디랍시고 역사 왜곡까지 해가며 돈들여서 드라마를 만드는지 당최 이해 불가...
그리고 그런 기황후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등장하는게, 한반도 5,000년 역사상 최악의 강간王 충혜라는게 함정...
역사적 사실만 놓고 보면, 이 드라마는...
매국녀 vs 강간왕의 대결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