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는 자신의 방정식이 실제 세계와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
물리학자는 실제세계가 자신의 방정식과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
수학자는, 뭐 그따위 것 신경 안 쓴다.
몇몇 과학자들에게 “2×2는 뭐죠??”라는 질문을 주었다.
공학자가 얼른 자를 꺼내서 이리 저리 재 보고 난 후에 대답하기를, “3.99”
물리학자가 몇 가지 실험을 수행한 끝에 말하기를, “3.999이상 4.001 이하”
수학자가 잠시 생각한 후에 말하기를, “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답이 존재한다는 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화학자가 무심한듯 시크하게 말하기를, "알 게 뭐야?"
철학자가 미소지으며 말하기를, “2×2는 당신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나요?”
논리학자가 말하기를, “2×2를 좀더 정확히 정의해 주실 순 없나요?”
사회학자가 말하기를, “모릅니다. 하지만 생각할 거리로서는 적당한 문제군요.”
이때 의대생이 나서서 말한다. “4”
모두가 놀라워하며 묻는다. “그걸 어떻게 맞힌 거야?”
의대생이 말한다. “외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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