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퇴한 야구선수 이병규가 정글로 떠난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규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출연을 확정했다. 이병규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1월 중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으로 출국한다.
이는 이병규의 은퇴 후 첫 방송 활동이다. 강호동, 서장훈, 이천수 등 스포테이너의 활약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이병규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방송 관계자들을 비롯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는 지난 1997년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LG트윈스로 1차 지명으로 입단, 20년 만에 은퇴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이에 이병규는 선수 생활 동안 쌓은 체력으로 정글에 완벽 적응할 예정이다.
또 이병규가 LG트윈스의 적토마라고 불리며 야구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만큼 그의 '정글의 법칙' 출연은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 수마트라 섬 편은 김진호 PD가 연출하며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 후속으로 방송된다.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585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