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7로 뒤질때 감독이 경기를 포기하는 차원에서 후보선수를 타석에 세웠습니다.
그 선수의 통상 타율은 90타수 5안타에 불과하고 올시즌으로 한정해도 21타수1안타 타율이 5푼밖에 안되는 타자입니다.
그런타자가 앞선 두타석에서 2타수 2안타를 쳤구요.
팀은 야금야금 추격해서 6대7 한점차 9회말 투아웃 만루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면?
예를 들어볼께요.
세번째 타석에서 만난 투수는 첫번째와 두번째 만난 투수가 아니고 상대전적도 없는 상태입니다.
아무리 1할도 안되는 타자라 해도 앞선 두타석에서 2타수1안타도 아니고 2타수2안타인데 빼기도 곤란하겠죠.
반면에 대타 카드는 있습니다.
그 타자의 올시즌 타율은 40타수13안타이고 상대할 투수와 상대전적은 7타수3안타라 볼께요.
아무리 1할타자라 해도 앞선 두타석에서 안타 2개 쳤으면 계속 밀고 나가는게 좋을테구요.
대타카드도 괜찮은 편이구요.
님이 감독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고민되는 질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