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이라는 2인조 듀오의 2집
Stop the war play the game
의 트랙이였다는걸 혹시 아나요?
당시 실제로 T1 팀원들이 피쳐링을 맡은 곡도 몇곡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했을
컨셉트 앨범( 앨범 하나를 하나의 컨셉을 잡아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
이였습니다
아마 특정한 게임을 주제로 이런 앨범을 냈던건 이 사람들이 최초였을거예요
저글링 4마리가 가장 유행하기는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트랙은
2번 트랙인 마린의 후회라고 생각해요
대충 전쟁에 끌려가서 어쩔 수 없이 싸우면서도 후회와 자괴감, 무력감에 힘들어하는 마린의 한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