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본격 협상 예정
MLB도 예의주시, 1월 중순 결정 가능성
[OSEN=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1순위로 놓고 있는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30)이 국내 구단과도 협상을 시작한다. MLB 사정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내 구단들의 조건도 들어보겠다는, 어쩌면 지극히 정상적인 움직임이다. 이에 황재균을 주시하는 발걸음도 분주해질 전망이다.
아직 새 소속팀을 결정하지 않은 황재균 측은 국내 구단과도 본격적인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그간 미국에 머물던 에이전트가 조만간 국내로 들어와 제시액을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재균에는 원 소속팀인 롯데와 3루 보강이 절실한 kt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부터 구체적인 액수가 오고 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