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수업 딱하나있어서 지친몸이끌고 2시간통학길 갔는데
폭설때매 버스가 다 밀려서 지하철 놓침...
그래서 수업시간에 10분정도 늦는 지하철을 탔는데
폭설때매 지하철 문제생겨서 멈춤... 약 30분동안 갇혀있었음
너무늦어서 역에서 내리고 택시탔는데 택시도 눈때매 느림...
결국 악재가 다겹쳐서 40분늦게 도착했는데
같이 수업듣는 친구가 오늘 눈때매 일찍끝내주셨다고함
3시간걸려서 수업30초도 못듣고 다시 집에올라감
출석인정받는것때문에 지하철지연증명서 뽑으려고 전화함
"고객님이 직접 당일날 당역에서 뽑으셔야 해요...."
그래서 집 거의 다 도착했는데 다시 학교가고있는데
지하철 또멈춤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밧데리도 3퍼밖에 안남고.... 역앞에 밥먹을만한 곳도없고
너무 다이나믹한 하루라서 눈물찔끔할뻔함
저 펑펑울기전에 빨리위로해주세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