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광속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28)이 시카고 컵스 조 매든(62) 감독의 기용법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채프먼의 매든 감독에 대한 코멘트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채프먼은 포스트시즌 동안 매든 감독이 자신을 잘못 썼다는 것을 느꼈고,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은 차지했지만 자신의 활용법에 대해선 "지쳤다"는 표현을 썼다. 채프먼은 "감독으로서 매든의 전략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나의 기용 방법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