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한화는 올 겨울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와 재계약한 뒤 남은 2명의 투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때마다 계속 언급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에스밀 로저스(31)다.
지난해 후반기 혜성처럼 나타나 괴물 같은 투구로 한화의 에이스로 역할을 했던 로저스는 역대 최고액 190만 달러에 재계약했지만 부상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5월 1군 복귀했지만 6월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웨이버 공시됐고, 미국으로 돌아가인대접합수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