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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귄 여자친구랑 3일전에 헤어졌네요 ..
게시물ID : gomin_1557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ho790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2 1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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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귄 여자친구랑 3일전에 헤어졌네요 .. 3년이란 긴 시간동안 있었던 추억, 기억들 모두다 떨쳐내기가 무진장 힘이듭니다 .. 바로 헤어지기 바로 전에는 선물도 받았었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후 연락을 차단해 버렸네요 .. 정말 놓치기 싫은 여자였고, 여자친구 사귀면서 이렇게 미련이 많이 남은적은 처음이네요 .. 사귀는 동안 여자친구에게 많은 핑계로 많이 못해줘서 더욱더 미안하기도 하구요 .. 여자친구랑 헤어지기 전에 갔었던 광장시장 구제 옷 매장이 화근이었나 봅니다 .. 그 매장 호객행위도 싫고, 돈이 없어 예쁜 새옷 못사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여자친구가 힘들게 일해서 번돈이 거기서 부질없게 쓰이는게 싫어서 여자친구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 그렇게 거기서 나와 서로 집으로 향한후 바로 우린 서로 맞지 않는다고 헤어지자고 마지막 편지라는 카톡보내고 연락을 차단해 버리더군요 .. 연락 차단당한 후엔 여자친구랑 갔었던 장소들 울면서 며칠동안 밤새도록 떠돌아 다니다 바로 어제 집에 들어왔네요 .. 휴 ... 떠돌아 다니면서 여자친구에게 구차하게 매달리며 구차한 문자도 많이 보냈었고, 가족들도 며칠씩 집에 안들어 오니 제가 걱정되어서 여자친구에게 문자, 전화연락을 했었나 봅니다 .. 어제 집들어 와서 헤어진 여자친구가 카톡차단을 풀어서 카톡을 해보니, 가족들 총 동원해서 자기를 잡는 이유가 뭐냐고, 그동안 저한테서 보지 못했던 면을 봐서 충격이었고, 제가 구차한 문자 보내서 실망이였고, 저에 대한 안좋은 추억들과 기억들만 가지고 있다고, 마음정리 다 했고 마음 단단히 굳어서 저 한테로 돌아올 마음 없다고 그러더군요 .. 떠돌아 다니면서 그녀 목소리 한번이라도 더 듣고 싶어서 휴대폰 번호도 바꿔가며 전화했었습니다 .. 하는 족족 전부 차단이더라구요 .. 결국 어제 카톡하면서 또 구차하게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그냥 친구로만 이라도 남아주면 안되냐고 빌었습니다 .. 알겠다네요 .. 3년 동안 자기를 사랑해준 사람에 대한 예의라네요 .. 그때 산옷 예쁘다고 말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고 답답하고 후회스런 마음 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고, 제 말을 들어줄 사람도 이젠 아무도 남지 않아 여기다 하소연 합니다 .. 지금이라도 그녀가 저에게 돌아온다면 정말 뭐든 다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 휴 .... 오유 분들은 헤어짐의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고민이라면 고민이다 라는 생각에 아사모 네이버 카페와 오유 고민게에도 올려봅니다 .. 아직도 사귀는동안 여자 친구가 줬던 편지들, 선물들만 보면 눈물이 쏟아집니다 ... 정말 연말에 마음이 아프고 또 아프네요 ...
출처 하는 커뮤니티라고는 네이버 아사모 카페 , 오유 뿐입니다 .. 아사모에도 올려서 .. 제가 작성했지만 펌글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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