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문수 페북에 우리가 친미, 친일을 했기에 한강의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 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친미, 친일은 우리 경제에 도움을 주었는가?
부정할 수는 없지요.
여기서 '친일'이란 단어가 그저 '일본과 친하게 지낸다'는
의미로 해석되어버린다면 저 말이 그럴싸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친일'은 우리의 국익보다 일본의 국익을 우선하거나
대변하는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익을 해치고 일본편을 드는 사람등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친일말고 좀 더 저 의미를 정확히 담아낼 단어가
없을까요?
극우세력의 저 프레임을 깨부술 참신한 단어,
가령 친북을 빨갱이, 주사파라고 하듯이
매국노? 매국친일?
반일 보다 혐한이 더 뉘앙스가 쎄듯이
친일 보다 더 쎈 단어가 없을까요?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프레임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단어'가 중요합니다.
더 이상 토착왜구들이 발 붙일 자리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힘을 모아 왜란을 극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