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가입하고 세번째글이네요 
헤헷..♥
저는 애둘키우며 살고있는 줌마징어에요.
오늘도 다게를 보며  여러분들의 운동을 향한
열정과 지식에 무릎을 탁탁쳐가며 읽고 감탄하고
있어용..
제가 고민이 있어 다른 오유님들께 조언및 듣고자
하는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원래 운동을 좋아했더랬죠.
숨차고 근육이 땡기고 펌핑?돼는 느낌이 그런건가..
암튼 운동하구 나면 몸이 후끈해지고 조금있음
가벼워지는 그런 느낌을 좋아했어요.
또 운동하는만큼 결과가 금방 나오는 몸이라 생각
했었거든요.그런 확신이 있었어요.
 마르고 여리여리~한 느낌은 없었어두..
160에..47~9키로 정도의 몸이었어요.
 먹고 =운동 하루의 마무리=운동 이런 게 습관
이어서..그때는 그냥 퇴근하구 회식해두 아무리 
힘들어두 그피로 푼다고 40분정도 스트레칭이랑 
요가하구 자구..그런게 있어서 첫째낳고 까지는 
먹는거에 비해서는 걱정이 덜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제가  둘째를 낳고..(유산위험이 높아 먹고 누워있기만..ㅠㅠ)갑상선이 오구
또 다리를 심하게 다치면서..
정말 먹고 살림하는것도 버거울정도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시기가 왔어요.정말..
그후론..제몸에 대해 확신이 사라졌어요.
예전엔 조금쪘다 싶으면  음 그래 이삼주 동안 
평소보다 더길게 운동하자.이런 생각이었는데..
지금 제몸을 보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할지
모르겠는 쓰레기장 같아요.
근력도 떨어지고..몸 라인도 달라지고..몸무게는 물론 이고요.근육이 사라지니 같은 무게여도..음..ㅠㅠ
막막합니다.
이제는 걷는건 조금 자연스레 할수있어서 
그좋아하는 먹는걸 줄이고 아침에 일찍일어나 공복에 아파트 단지 돌고..아이들 등하원 1시간정도..하고 아침식사 간단히 하고..10개월간  한결과
160/60킬로에서 160/54킬로가 됐어요.
오유님들!저처럼 오래 운동 쉬었다 다시하는
 사람에겐..어떤 근력운동 루틴이 좋을까요?
도보는 이제 그만하구 싶어요.
어제부터 6시40분에 일어나 20분정도..
근력 테스트 할겸 간단히 움직여봤는데
기본스쿼트는 예전 180개->15개씩 3번하면 숨차요.
팔굽혀펴기는 20회씩 3세트했는데 지금은 
무릎대고 10개씩 3세트하면 숨차고 팔이 
떨어질거같아요.하하..
햄스트링 운동 발목잡고 앉았다 일어서는것..
10번씩 세번하면 죽을것같더군요.. 
그리고 하늘자전거 쿠션받치고 1000개했어요. 
그래도 조금씩  움직여보려고요.
 저잘하고 있는거겠죠?
용기좀 주세요 제맘속의 또다른 친구들 오유님들아..
조언도 부탁드려요.힝..ㅠㅠ전 참고로 쭉 홈트만
 해왔어요.지금도 당장은 운동다닐 상황이 
못되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두서없구 띄어쓰기도 잘못해서 죄송해요.폰으로 
쓰는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