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 요코하마 구단이 양현종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양현종이 요코하마행으로 결심을 굳히지 못했다.
양현종의 대리인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요코하마 구단에서 양현종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맞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다"고 밝혔다. 요코하마 구단 주변에선 양현종에게 2년 6억엔 이상을 제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요코하마 구단은 양현종에게 11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달라고 했다. 양현종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요코하마 구단은 외국인 선발 투수를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