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저에게 일어난 실화입니다.
전제 1 : 저에겐 여동생이 있습니다.
전제 2 : 운동을 한 뒤 저녁을 먹지 않겠다 다짐하여 공복인 상태입니다.
상황
1. 집에 막 들어온 동생에게 화장을 지우라 잔소리를 하였습니다.
2. 동생은 화장을 지우기 귀찮다며 자기 방에 눕습니다.
3. 저도 더 말하기 귀찮아서 제 방에 들어와 문을 닫고 컴퓨터를 하고 있습니다.
4. 동생이 제 방 문을 엽니다.
5. 동생이 제안을 합니다.
"오빠가 치킨을 시키지 않는다면 나는 화장을 지우지 않겠다."
6. 저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어 혼란에 빠집니다.
*. 명제의 역, 이, 대우 중 명제가 참 또는 거짓이라면 대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동생의 제안의 대우는, "내가 화장을 지운다면 오빠는 치킨을 시킨다." 입니다.
그 말을 한 뒤 동생은 화장을 지웠기 때문에 저는 방금 전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올바른 결정을 내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