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지름신이 오셔서 업글 증후군에 걸렸습니다
혼자 끙끙대고 있으면서 지름신을 잠재울려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바일 중고 시장을 들락날락거리고
작은?투자에 큰효과를 볼수 있는 레인보두 led 키보드를 찾아보고 있다보니 문득 떠오른게
마눌님이 노트북을 하나 살까 했던 기억이 나면서 업글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노트북은 사실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노트 프로 12.2인치가 있는데 이넘이 롤팝(5.0.2 메몰 배터리 이슈 해결버전)먹더니
배터리 효율이 2배 증가하고 덤으로 충전효율도 올라갔고 말리 드라이버 최적화 덕분에 상당히 좋아져서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사서 달아줄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마눌님 좀 꼬셔서 놋프로랑 블투키보드 쥐어주고
저는 새컴터하나 맞추고 싶다고 넌지시 말을 던지면서 지금 쓰는 컴터는 물려주는 방식으로 다 가족이 쓰는거다 라고 하니
흔쾌히 허락을 해줬는데 가격을 알고 나니 계획짜보고 가능하면 해라 라고 하네요....후후훗....가능하고 말고는 일단 지르면
알아서 생활패턴이 변화하고 자연스럽게 한끼정도 굶고 한끼는 양을 좀 줄여주면서 다이어트 하면 살도 빠지고 컴터도 새로 사고
일석 이조인것을 마눌님은 잘 모르는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한달동안 총알 50씩 모아서 4~5개월 후 맞출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즐겁네요
i7-6700k z170보드 램16기가 ssd는 os용 250 게임용 500 저장용 hdd는 3T 하나 토랭이용은 기존꺼 250~500기가 달고
그래픽은 970~980이나 파스칼로..파워는 650~700 골드나 실버 모듈러 제품으로...케이스는 발키리 200정도로...
키보드는 더키, 덱 프로, 레오폴드중 하나로...모니터는 27인치정도로 무난하게...쿨러는 공랭으로 해서 전원부도 같이...
하지만...요즘 카메라에 빠져들고 있어서 문제네요...신형 쩜팔 렌즈도 사야하고...헝그리 줌도 가지고 싶고...하아....
카메라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고 컴터를 생각하면 미친놈처럼 웃음이 나오고...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사실 플스4도 가지고 싶어요 그래픽카드 포기하고 내장으로 돌리면서 게임은 플스4로 할까요?
어자피 하는건 가끔 배필4랑 메이플1이랑 오유랑 쿨엔 온라인정도 하는데...하아....과연 이번 지름...성공할수 있을까요?
지름이 성공할려면 짧고 빠르게 뒤도 안돌아보고 팍팍 지르고 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