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부문은 평균자책점이 3.40 이하이면서 15승 이상 또는 30세이브 이상 거둔 선수가 후보로 선정됐다. 두산 니퍼트(승리,평균자책점,승률 1위), 보우덴(탈삼진 1위), 장원준, 넥센 김세현(세이브 1위), 이보근(홀드 1위), KIA 헥터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포수 부문은 96경기 이상 포수로 출전하고 타율이 0.290 이상인 두산 양의지, SK 이재원, 삼성 이지영이 후보로 선정됐다.
야수는 해당 부문에서 수비로 96경기 이상 출전, 규정타석 이상의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됐고, 타율은 각 포지션별 성적에 따라 정했다.
1루수와 2루수, 3루수는 타율이 0.310 이상인 선수들이 후보에 들었다.
1루수 후보는 두산 오재일, NC 테임즈(장타율,홈런 1위), KIA 필, 삼성 구자욱 등 4명이다.
2루수는 NC 박민우, 넥센 서건창, SK 김성현, 한화 정근우(득점 1위), kt 박경수 등 5명.
3루수는 KIA 이범호, SK 최정(홈런 1위), 한화 송광민, 롯데 황재균 등 4명이다.
유격수 부문은 타율이 0.280 이상으로 두산 김재호, 넥센 김하성, LG 오지환, SK 고메즈가 후보로 선정됐다.
3개의 골든글러브가 주어지는 외야수 부문은 타율 0.310 이상인 선수로 두산 김재환, 민병헌, 박건우, 넥센 고종욱, LG 채은성, KIA 김주찬, 최형우(타율,타점,안타 1위), SK 정의윤, 한화 이용규, 롯데 김문호, 손아섭, 삼성 박해민(도루 1위), kt 유한준, 이대형까지 총 14명이 후보에 올랐다.
지명타자 후보는 지명타자 포함 96경기이상 출전하고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타율 0.300 이상을 기록한 두산 에반스, LG 박용택, KIA 나지완, 한화 김태균(출루율 1위), 삼성 이승엽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