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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맞는 화장품도 중요 하지만 먹는것도 정말 중요 한가봐요.
게시물ID : beauty_26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70c
추천 : 11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1/30 1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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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뷰게 들락 거리며 가끔 글쓰는 남징어에요 ㅎㅎ

요즘 신체에 변화가 좀 있어서 공유해 보면 어떨까 해서 글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지난 11월 초에 정기검진을 받았어요.

다른건 다 기준 언저리로 나오는데 비만, 체지방과다, 알콜성 간 머시기 요정도 문제가 나왔습니다 ㅠㅠ

술은 주에 3~4번 치킨, 감튀, 돈까스, 탕슉, 오튀, 튀김음식 달고 살고 빵돌이라 각종빵과 피자 ㅠㅠ

또 면 성애자라 라면은 기본에 쫄면, 냉면, 칼국수, 라멘, 모밀, 막국수, 잔치국수,스파게뤼 등등

계절 가리지 않고 면을 정말 많이 먹어요 ㅋㅋㅋ

그리고 제 얼굴기준 피부의 특징은 민감한 컨디션 변화에 바로 이마 좁쌀 솨르르, 지성과 건성이 들쑥 날쑥, 톤의 변화무쌍,

간헐적인 여드름 이정도 입니다. 

평소엔 동안소리 많이 듣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람 만나면 제 나이로 보는 경우도 없어서 아주 쬐금 자신감 있었거든요.

하지만 기름진 음식에 음주한 다음날이면 정말 얼굴 못봐줄 정도 에요 ㅋㅋ 

설명은 이정도 하구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서 의사가 하는 말이 금주 3개월,기름진 음식 금지, 밀가루 금지, 탄수화물 줄일것, 면 안됨!! 운동마니!!!

이렇게 주문 했어요.

담배도 15년 전에 의지로 끊어 버렸기에 술을 정말 좋아 하지만 금주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먹는거ㅠㅠ 기름진 음식을ㅠㅠ 치킨을 ㅜㅠ 돈까스를 ㅜㅜ 면을 내가 참을수 있을까 ㅠㅠ

내시경 전날 금식 12시간도 지옥인데 내가 참을수 있을까 ㅠㅠ

할수 있던 없던 일단 시작은 했어요.

11월8일 부터 11월30일 현재까지 술 한방울도 안마심, 튀김음식 한개도 한먹음, 빵도 안뇽, 면은 5회정도 먹음,

햄이나 쏘세지도 부대찌게 먹을때 두번정도 먹었네요. 

밥은 하루에 두끼 11시 한번, 오후 5시 한번!! (밥시간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한거에요)

가끔 밤에 배고프면 선식이나,율무차,자몽차, 계절 과일 많이 먹고 정말 못 참으면 밥 조금 먹고 했어요.

운동량 증가!! 전에도 나름 많이 걷기도 했는데 더 많이 걷는 시간을 늘렸어요.

그 결과 지금 체중은 4~4.5kg 빠졌구요. 복부가 눈에 띄게 들어감 ㅎㅎ, BMI 3 감소, 살뺄려고 한건 아닌데 빠졌어요 ㅠㅠ 

그리고 피부!! 얼굴톤이 밝아지고 색이 어느 정도 일정하며 이마와 양쪽 관자놀이에 좁쌀이 다 사라졌어요. 

구라 좀 보태서 피부가 실크로드가 되었어요. 광이 난다고 해야하나 ㅋㅋ 

변화된 얼굴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드는 생각이 튀긴음식이 이렇게 안좋아? 밀가루가 이정도임? 내사랑 술이...날 부셔버리고 있다..고?

자괴감이 들더군요.

나이가 있으니 이전엔 꾸준히 영양분을 계속 공급했어요. 

팩도 주에 3~4번 하고 매일 아침저녁 바르는 것도 많고 그래야 좀 유지가 된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위에 음식 안먹은지 한 10여일 지나면서 몸에 변화가 오더라구요. 

얼굴이 환해지고 트러블이 완전 감소하고 온몸에 전체적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기운이 팍팍 옵니다.

팔다리에 피지도 많이 줄었고 바디부분이 피곤하면 거친 느낌이 좀 있었는데 많이 부들부들 해졌어요.

요즘은 얼굴은 아침저녁 수분크림으로만 충분 하구요.

아 맞다 또 장도 달라졌어요. 

제가 과민성 대장이라 보통 하루에 화장실 4~5번 가거든요. 

뭘 먹으면 5시간만에 몸 밖으로 나와요 ㅎㅎ 그러니 온전한 형태가 아닌 묽은변을 항상 보았죠.

이놈의 장트러블 때문에 데이트중에 식은땀 도 참 많이 흘렸습니다 ㅠㅠ

근데 우리 장이 달라졌어요~ 하루에 한두번 화장실 가게 되었고

그제는 볼일보고 또아리를 보았어요. 평생 늘 묽은변을 보던 제가 또아리를 틀었어요.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저에겐 정말 대단한 사건 입니당 ㅠㅠ

오늘 월차라 차분히 지난 22일간의 몸변화를 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제 몸에 있었더군요.

아이패드 스케쥴러에 날짜 하나 하나 정리하며 수치로 기록 남기다 혹여 뷰게징어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렇게 눈에 띄게 좋아지는걸 보니 앞으로도 욕심내서 식생활 관리 하려구요.ㅎㅎ

음..또 뷰게에서 추천한 비오틴도 11월 초 부터 먹고 있어요.

아직 20여일 정도 지난 상태라 특별한건 모르겠지만 꾸준히 먹고 그것도 후기 한번 남겨 보겠습니다. 

지금은 5000mcg 먹고 있고 효과보면 10000mcg 으로 올려 보려구요.

혹시나 참고로 제가 먹고있는 영양제는 

rite aid milk thistle(밀크시슬) ,natures bounty D3-5000iu(비타민), natrol biotin 5000 mcg(비오틴 모발,손톱강화) 이렇게 먹고 있슴다!!

많은 뷰게님들 아직 젊고 건강 하셔도 요즘 다들 바쁘고 영양이 불균형 하시니 평소 종합 비타민 하나 정도는 드시는게 좋습니다. ^^

에고 주저리 많이도 떠들었네요. 

매일 좋은 정도 받아 가는데 오늘은 저도 소소하게 정보 좀 남겼꾼여 헤헤

그럼 이제 마무리의 시간을 온거 같네요 후후..

심신이 아름다운 뷰징어님들 되시길 바라며~ 

이만 뿅~!! 

출처 나의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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