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 워홀중인 30대 남자 입니다.
2015년 초에 호주 워홀로 여자친구와 함께 왔구요. 물론 목표는 해외 이민 입니다.
작년에 캐나다에서 워홀로 만나 호주로 워홀까지 와서 영주권을 목표로 돈을 모으고있는 중이에요
둘다 원래 목표는 호주에서 돈을 모아서 캐나다로 돌아가려고했는데 생각보다 호주도 캐나다 만큼이나 좋더라구요...
운이 좋았던건지 만났던 오지들 모두 좋았고 비록 양공장에서 일하고있지만 둘다 정말 만족할만큼 돈도 모았고 생활도 좋았어요
캐나다 유학을 접은 가장 큰 이유는 돈이더라구요, 한국에서 직장생활없이 온지라 모아둔 돈도없고, 캐나다에서 주 20시간씩 일하면서 생활비만 겨우 벌어질거같아 캐나다는 접었어요. 그에 비해 호주 같은경우는 최저 시급이 높아서 생활비뿐만아니라 조금만 고생하면 약간의 돈을 더 모을 수 있겠더라구요.
내년 2월에 한국으로 귀국해서 아이엘츠 점수 6.0만들고 호주에 요리학교또는 자동차 정비학과로 유학후에 이민 생각중이거든요..
여자친구 아는 지인의 남자친구가 네팔 사람인데 이분이 저랑 동갑인데 아무 경력없이 호주 요리학교 졸업후에 현재 영주권 진행중이라고하더라구요
물론 영어가 어느정도되고, 이분도 중간중간에 힘든일이있었던거같은데.. 어쨋든 이분말로는 학교선택에 있어서 비싼 학교 필요없고 싼학교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계속 학교 선택으로 너무 고민을 하고있어서, 유학원이랑 네이버 블로그 등등 검색이란 검색은 다하고있는데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을 수가 없었어요
직접 호주에서 요리나 자동차쪽으로 영주권 성공하신분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도 없어서요..
저희가 고민 중인게 호주같은경우는 인구 저밀도 지역에서 학교를 졸업하면 이민점수에 플러스를 더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요. 대신 요리 학교에서의
수업 질은 좀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대도시의경우 학교다니면서 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분포되어있어서 잡 구하는데 있어서 이점이 있기도 하구요.
너무 가격이 저렴한 학교는 수업의 질 뿐만아니라 나중에 세금 탈세등등 학교에 문제가 생기면 이민에 있어 불이익이 생길수도 있구요..
저같은경우 나이가 점점 차오르면서, 독립기술이민 신청에 점수체우기가 힘들거같아 RSMS 라는 저밀도 지역에서 내주는 호주 비자를 통해 영주권을 노리고있는데요. 혹시 .. 호주 이민 성공하신분들 또는 다른 나라에서 이민 성공하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정리하자면
1. 호주 학교 선택에있어서 저밀도지역(퍼스 또는 케언즈 등 고려중) 또는 멜번 시드니등 대도시 요리학교 추천
저밀도 지역 선택시 학교의 질이 나중에 취직후 끼칠영향..
2. 자동차 정비 학과와 요리학과 졸업시 RSMS 비자 받을수 있는 비율..? 물론 요리쪽이 더 압도적일거라 생각되지만..
저같은 경우는 요리와 자동차 정비중 정말 고민을 하고있어요.. 제가 한국에서는 공대를 졸업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봤을때는
요리쪽에 더 마음이 가긴 하거든요..
너무 두서없이 저도 정리가 되지않아 막 적긴했는데요.. 혹시 호주 요리사 또는 정비로 이민 하신분들 개인적으로 연락하면서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모든 해외 이민생각하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