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30일 ‘당의 승리를 위해 작은 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을 불과 4개월 앞두고 당이 극심한 혼돈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이 침몰의 위기에 빠져 있는데 호남 최다선 의원이 지역구에서 표 몇 장 더 얻으려고 바삐 뛰는 모습이 미안하고 한심하게 생각됐다고 자성했다.
하지만 3선인 주승용 의원(여수 을·최고위원)은 자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향후 지역민들의 비판 목소리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권자 강모씨(67·공화동)는 “현재 당의 분열에 일부 책임이 있는 주승용 의원도 이번 김성곤 의원의 거취표명에 별도의 답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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