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피해자는 정씨가 조수석에 앉은 채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 측은 "술 취한 상태여서 바지가 조금 내려간 것을 눈치채지 못 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성기가 보일 정도로 일부러 바지를 내린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정씨 측은 사실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경찰에 차량 블랙박스를 제출했다. 정씨 측은 "블랙박스에 조수석이 찍히지는 않지만, 피해자가 차 안에서 항의의 의미로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 부분이 사실인지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