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앵커에 대한 생각이 왔다갔다 한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뉴스 진행이 불편해졌는데...
그 이유가 경사스런 일에 가끔 찬물을 끼얹는다고나 할까?
지금 나오는 뉴스도... 회담이 갖는 의미가 아니라, 예상에 없던 만남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경호와 취재팀 현장의
어글리한 모습을 먼저 보도한다. 그것도 꽤 길게.. 왜지? 주말동안 들떠있던 기분이 확 가라앉는 기분이다. 더 씁쓸한 건,
이리 저리 다른 뉴스 채널을 보려고 해도 그닥 마땅치 않다는 거.. (물론 개인적인 생각임.) ,
지금 손앵커 뉴스 보면 주말에 있던 그 초현실적인 일들이 시덥지 않은 해프닝 정도로 느껴질 정도다.
가끔은 밉다.
기계적인 중립도 그렇고, 예전 대선 때 그 무례하던 인터뷰도 또 기억난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그리도 부드럽더만...
암튼, 기분 확 상했음. (비하인드 뉴스 기자도 가끔 구박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