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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179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ell
추천 : 0
조회수 : 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30 00:06:02
이 글이 어그로가 되지 않길 빌며

그대를 가슴에 묻고

그대와 걷던 가로수길
흩날리는 벗꽃을 가슴에 묻으며
봄에 지는 벗꽃처럼
가버린 그대를 생각합니다.

그대와 언젠가 손잡고 걸었던
이 곧게 뻗은 길을 걸으며
밤을 무서워했고 낮을 사랑했던
그대를 기억합니다.

그대와 수줍은 봄비를 맞았던
소나무 곧게 뻗은 나무를 보며
사랑을 다짐했던 그 자국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잊었습니다
그렇게 잊었습니다
떠나가 잊었습니다
가슴은 그댈 잊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슴에 묻었습니다
언제나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게
가슴에 깊은 골짜기에
추억으로 묻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신입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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