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인하고 새로 도와주러 온 주소장이 일대일 대화 할때...
주소장이 노조원 개개인들 보다는 이념을 우선시 한다는 것처럼 보여주는 건 상관 없는데...
주소장이 쓰는 단어들 나열이 딱 사람들이 빨갱이 소리 하게 좋게 대사를 치네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드라마의 상징성을 보았을 때, 과연 시청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요?
역시 기존 노조들은 대부분 빨갱이고 북한처럼 개인보다는 단체를 중시하는 전체주의 사상이구나 하고 선입견을 갖게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주소장이 이수인과 대조되면서 이수인을 더 부각 시키는 캐릭터라 하더라도 이렇게 까지 하는건 좀...
과연 원작 작가나 실제 모델인 분도 이런 시각인지도...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