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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외식하기 좀 곤란할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처절한 외식이 생기기도 합니다 ㅠㅠ
조금만 창의력을 발휘하면 어디서든 먹을만한게 생기긴 하는데요...
직장 동료들이 코스트코 가서 점심 먹자해서... 부실한 치킨 샐러드 $7 주고 먹고 싶지 않아서
$1.5 핫도그 세트를 시켜서, 다이어트 펩시 마시고 핫도그 해체해서 머스타드랑 양파랑 먹었어요.
얘는 첨가물 많은 핫도그라 net carb 3-4g 정도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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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덤으로 이번주에 해먹은 것들...
삼겹살 브로콜리 청경채 버섯 볶음
삼겹살 올리브 계란으로 야식
동네 건강식품점에 속임수로 말 많고 탈 많던 Julian사의 제품이 들어왔네요. (성분표 사기쳤죠~)
살 생각도 없지만, 아니 저딴걸 저 가격에?!하는 놀라움에 찍어봤습니다-_-;
코코넛 랩 7조각, 총 98g에 무려 $11.99 ㅋㅋㅋㅋㅋㅋ 누굴 호구로 아나...
간단하게 된장찌개 채소들. 표고버섯은 따로 불려놓았어요~
까만 래디쉬 (watermelon 래디쉬나 그냥 래디쉬보다 많이 써요), 케일, 브로콜리, 청경채, 표고, 소고기를 넣은 된장찌개.
국물 굉장히 적게 했어요~ 된장이 생각보다 탄수가 높으니 조금 쓰고 국물을 줄이는 쪽으로...
아보카도 + 방탄커피 + 코코아가루로 초코 밀크쉐이크 비슷한 맛 내기~
정말 심각하게 도시락 싸기 귀찮았던 날 아침.
마카다미아 / 살라미 2종류 / Oka 치즈.
친구가 사냥을 해서-_-; 요즘 한창 사슴 살라미를 만들고 있어요. 저야 얻어먹으면서 정말 고맙죠 ㅎㅎ
케일칩 맛있는데 정말 비싸요. 양도 엄청 쬐끔인데 가슴아픈 가격이죠...
그래서 그냥 만들어 먹기로~
케일 잘게 잘라서 녹인 ghee버터 + 소금 + 후추에 한번 버무려주고 350F 오븐에 10분.
케일칩 처음에 만들었을때 실패를 자주 했는데, 잘 씻은 잎들을 아아아아주 뽀송하게 말리지 않았던게 원인이었던듯해요.
이젠 거의 늘 성공...?
친구가 사진 보고 마른미역이냐며? 엄니는 보시더니 낙엽더미 같다하시고-_-;
그래도 고소하고 짭짤하고 바삭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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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녹차 파운드 케익!
내멋대로 레시피에 이것저것 들어가는게 많지만... 질감이 곡물 쓴 빵 못지 않아요~ 대만족 ㅠㅠ 완전 감동...
다들 맛있는거 해먹는 한 주 보내셨나요~
p.s. 이제 사진 정상적으로 뜨나요...? ㅠㅠ
출처 | http://blog.naver.com/nowheat/220553675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