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자퇴하고
하고싶은거 있어서 전문대로 다시 진학하면서..
그것도 졸업 못하고 ...
공황장애.. 우울증 있어서 마지막 학기 아예 나가지도 못하고
그 후 1년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
허송세월 보내면서 지내다가 간신히 취업했는데..
평생 지내야 하는 직장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떠나질 않네요...
소방관이 되고 싶었는데.. 꼭 되고싶었는데...
현실에 마주하다 보니 덜컥 겁이 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당장 급급하게 취업해서 돈 벌어야지 .. 이런 생각이 먼저 앞섰네요
아무곳에다가 하소연 못하고.. 인터넷에서만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이제 내년이면 29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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