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이 할머니는 시카고 컵스가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1908년에 태어난 메이블 볼이라는 이름의 야구 팬으로 그녀는 시카고 교외 노스브룩에 위치한 자택에서 지난 9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아들인 리치 볼씨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아이러니한 것은 어머니가 평생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기다리기만 하다 마침내 꿈이 이뤄지자 '내가 봐야만 했던 것을 마침내 봤으니 난 이제 여기를 떠난다'고 말씀하신거다.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어머니 입장에서는)즐거운 일이 되셨을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