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든 허상이든 수십번 살인을 합니다.
찾아가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담날은 살아있게만 팔다리만 자르고
그담날은 혀와 눈을 뽑아버리는
그것도 하루에 몇번씩
죽이고 또 죽이고
그리고 나스스로도 죽입니다.
자살을 생각합니다.
다 없애버리고 나도 죽어버림 그만 아닐까?
내가 자살해버림 저들은 죄책감에 평생살지 않을까?
약이든 술이든
그것들에 의존하지 않으면 잠이 들지못합니다.
그리고 분노하고 살인합니다.
시간이 흘러 저들은 무뎌졌건만
난 아직도 불쑥 속에서 불덩이가 치밀때면 칼이 있는곳을 생각합니다.
당신들은 내가 다 잊고 살고있다고 생각하지
나 이미 그때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