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손을 뻗친 곳 없이 온 나라를 집어삼키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프로야구에도 관련 소문이 끊임없이 돌았다.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해당 구단과 소문 속 당사자는 강경하게 반박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구단은 kt 위즈. 올해 초 부임한 김준교 사장이 ‘낙하산 인사’라는 큰 의혹이 제기됐다. 김 사장이 광고감독 차은택씨와 그 스승인 김종덕 전 문화체육부 장관 및 이동수 KT IMC 본부장과 긴밀한 사이라는 것. 또, 김진욱 신임 감독 역시 ‘권력’에 의해 선임됐다는 내용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