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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31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mY
추천 : 2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3 23:17:34
"그녀가 떠났던 토요일.
충격과 슬픔, 거기게 배신감까지 더해져서 앓아누울 듯 했어요.
그 다음날 일요일.
아무 생각 없이 웃긴 글이나 동영상을 보며, 또는 미래설계를 어설프게 하며
난 이제 괜찮은건가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월요일 아침.
일어났는데 큰 침대엔 나 혼자
밋밋한 약지엔 반지가 느껴지지 않고
세면대 옆엔 칫솔이 하나뿐
새로 장만한 2~4인용 캠핑도구들이 눈에 띄고
"회사 다녀올게"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온 순간
정말 오열하고 말았네요.
다시 바쁜 일상속에서 정상인코스프레 해야죠.
이혼할때도 메로나 사와야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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