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리털을 어떻게 채취하는지 아신다면 입기 힘들어질 거에요
살아있는 오리를 붙잡고 강제로 털을 뽑아서 살도 다 뜯기는걸요..
오리털을 어떻게 모으는지에 대한 동영상도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지만
너무 잔인하니까 첨부하지 않을게요
저도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타서 올해 입을 패딩을 알아보고 있는데
덕다운은 안내키고...
그러다가 오늘 웰론이라는 소재를 알았어요 (저만 이제 알았나요?)
국내 회사 세온텍스에서 만든 오리털을 대체하는 인공오리털이래요
마이크로 극세사를 사용한 신소재에요
오리털 패딩처럼 깃털이 송송 빠지는 일도 없고
보온성도 오리털 못지 않다고 하네요
가격은 오리털패딩보다 저렴하고요
한참 조류독감 때문에 시끄러울 때 대체할 충전재로 만들 거래요
웰론 소재를 충전재로 이용한 패딩들을 만드는 브랜드 제품도 찾아보니 많이 있네요
(광고일지 모르니 브랜드 소개는 안할게요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저는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사람은 아니지만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건 보호하려고 하는 징어에요
우리 오유징어들도 불쌍한 오리 말고
이런 신소재를 입는게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