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파일 속 등장인물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정 전 비서관 등 3명이다. 이들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작성한 취임사를 놓고 대폭 수정을 가했다.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취임사 관련 비선(秘線) 회의를 주도한 이는 최씨였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공식 참모들이 머리를 맞대 작성한 취임사 초안을 박 전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에게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국정 철학과 운영 방향 등에 관한 메시지를 거침없이 제시했다. 최씨의 이날 의견은 박 전 대통령 취임사에 실제로 상당 부분 반영됐다. 특히 4대 국정 기조 중 핵심인 '경제부흥' 부분은 최씨의 메시지와 주장이 거의 그대로 녹아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네 아줌마 데려다가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지었던 박근혜가 무죄라며 석방을 주장하는것들은 오늘도 문재인 정부 타도를 외치며 나라가 혼란스러워지는데 앞장서고 있겠죠...무조건적 트집으로 국회를 공전시키는 자유한국당이 그 맨앞에 있을테고요...